향기의 디자이너 [조향사]

이번에는 향기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술사! 조향사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꽃향기나 향초의 냄새를 맡아서 우울했던 기분이 날아간 경험이 있나요?

이처럼 냄새는 우리들의 기분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좋은 냄새 즉 향기가 날수록 우리들의 기분이나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뀐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향수를 뿌리기도 하고 향기가나는 샴푸로 머리를 감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처럼 향수나 샴푸의 향기는 누가 만드는 것일까요?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조향사입니다.

조향사란?

조향사는 말 그래로 향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향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향수가 떠오를텐데요.

조향사들은 좋은 향수를 만들기 위해 매일 매일 수많은 향을 조합하고 연구한답니다.

그러나 조향사의 영역은 향수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섬유유연제나 방향제, 화장품, 심지어 음식의 향까지 모든 향기가 필요한 곳에는 조향사의 손길이 닿지않는 곳은 없습니다.

조향사들이 향을 만들때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향이 약 3000천가지라고 합니다.

더욱 풍부한 향을 만드려면 더더욱 많은 향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향들을 선별하고 만들고 연구하기 때문에 조향사의 모습은 과학자와 비슷합니다.

사진처럼 커다란 연구실에서 수많은 향을 추출하고 조합해서 병에 담는 모습이 비슷하지 않나요?

조향사는 어떻게 될수있을까?

이런 향들을 구분하기 위해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향의 특성과 종류를 알고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전문적으로 향을 공부하려면 우선 화학을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향과 화학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기때문입니다.

향은 여러 화학물질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꽃향기나 향수에서 나온 화학물질이 여러분의 코에 들어가 냄새를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죠

그러므로 화학을 배워 기본은 탄탄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향사에 관련된 대학교의 학과는 대표적으로 화학과가 있고 일부 대학에 있는 향수학과나 화장품학과가 있습니다.

조향사의 미래는?

조향사는 미래에 각광받는 직업중 하나입니다.

요즘 향기를 이용한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카페앞에 커피향이 나는 방향제를 두면

사람들이 그 카페에대해 관심을 가진다고 합니다. 또한 냄새를 맡을수 있는 tv나 영화관이 생기는 등

향의 용도가 다양해지고있기때문에 향을 만드는 조향사의 중요성은 점점 커질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조향사가 되어서 자기만의 향기를 만들어 보세요

#조향사 #향기 #향수 #샴푸 #섬유유연제 #방향제 #화장품 #음식